휴가에는 가자, 보홀로!
보홀. 필리핀의 아름다운 섬. 스킨스쿠버와 프리다이빙의 성지. 우리는 바다를 좋아한다는 이유 하나로 보홀로 휴가를 정했다. 휴가를 아직 정해지 못했다면, 보홀로 휴가를 정했는데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면 보홀 일정부터 장단점 그리고 예산까지 한번에 가보자.
1. 일정
첫째날.
제주항공 오전 출발 (7시 20분) > 보홀 도착 (11시 20분)
> 숙소 이동 (버진 아일랜드 리조트 (Virgin Island Resort • Restaurant & Spa))
> 환전
> Jumbo Crab Bohol(珍宝海鲜)(식사)
> Luna Tiger Spa & Massage 타이거 스파 마사지(마사지)
> Toto e Peppino(식사)
> HaloMango
> 숙소
둘째날.
호핑투어 - 발리카삭&스타카 포인트(새벽 6시 35분 출발) > 숙소(거의 2시) - 보홀스케치
> 젠 스파(Zen Spa) (마사지)
> Gerry's Grill(식사)
> 알로나 비치 산책
+ Potato Corner (7-Eleven Panglao 옆)
+ 졸리비 (Jollibee Panglao)
> 숙소에서 야식
셋째날.
고래상어 - 나팔링 투어 (5시 30분 출발) > 숙소 (거의 12시) - 보홀스케치
> 우베코 (ubeco) (식사)
> 기념품 샵 돌아다니기
(- Islands Souvenirs - Tawala Panglao
- Bohol Gift Station
- Souvenir Cafe
- Monkey Tree (몽키트리))
> HaloMango 또 가기
> 출국팩이용! 공항 도착
> 보홀에서 출발 (다음날 새벽 2시) > 인천공항 도착 (8시)
2. 숙소 후기 - 버진 아일랜드 리조트 (Virgin Island Resort • Restaurant & Spa)
사실 숙소 사진은 없다. 찍을 만큼 추천하지는 않지만, 단점만 있는게 아니다. 장단점을 보고 판단해보는게 좋을 거 같아 중립기어를 넣었다. 부유는 보통 정도로 만족했는데, 숙소 컨디션은 그렇게 좋지 않았으나 어차피 숙소에서는 바로 잠자기 바빴다. 천천히 장단점을 보자.
장점 | 단점 |
1. 서비스가 좋다. (툭툭 잘 불러주고 오피스 항상 열려있다.(+소통에 문제없음)) 알로나비치로 가는 셔틀버스가 정시에 있다. 한국인 사장님이 주는 안정감? 수영복 탈수 서비스가 있다. 2. 벌레 없다. (나무문 하나인데, 벌레없이 깔끔하다.) |
1. 알로나비치에서 멀다. (숙소는 저렴한데, 툭툭비용이 계속 발생하고 동선이 애매하다.) 2. 수영장이 애매하다. 3. 화장실 물은 깨끗한데, 배수가... |
완벽하게 좋은 것도 아니고 나쁜 것도 아니었다. 확실히 가족단위가 많은 숙소였고, 한국인사장님의 서비스가 단점을 많이 커버해주셨다. 편의도 다 봐주시고 심적으로도 불안하지 않았다. 식당 밥이 정말 맛있다는데, 일정을 보면 알겠지만 한 번 알로나비치로 나가면 식사를 위해 다시 돌아오기는 애매했다.
하지만 특히 좋았던 서비스는
1. 망고서비스 (1kg에 250페소인데, 존맛 + 깍아주고 + 딜리버리까지 해준다)
2. 수영복 탈수 (보통 투어를 하고 새벽 비행기를 타는데, 젖은 수영복은 처치곤란이다. 탈수해서 에어컨에 좀 말리고 봉지에 넣어서 집에 가면 깔끔하다.)
3. 수건 서비스 (오두막에 가서 수건 달라하면 준다. 아주 편하게)
숙소는 가능하면 알로나비치 근처로 잡는 걸 추천한다. 어차피 투어를 한다면.
3. 예산 그리고 환전팁은?
한국에서 달러로 환전한 후 필리핀에서 페소로 다시 환전한다.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다이아몬드 환전소를 간다. 간판에 다이아몬드가 그려져있어서 다이아몬드 환전소라고 부른다.
https://maps.app.goo.gl/Wy9KMvG1Bfuaxvzp6
★★ 주의사항 ★★
필리핀에서 부유가 당한 처음이자 마지막 호갱짓이었다. 다이아몬드 환전소에 현금이 다 떨어진 상황이었다. 그 때, 자연스럽게 꾼들이 다른 환전소로 안내해주는데, 거기 말고 검색해서 다른 곳을 가야한다.
세븐일레븐 옆에 환전소도 나쁘지 않았다. 제일 좋은 건 다이아몬드 환전소의 환율을 찍어놓고, 최대한 비슷한 곳으로 다니면 된다. 알로나비치에도 환전소가 여러군데가 있으니 현금없다고 걱정말고 꼭 몇군데 찾아보자. (추천대로 말고 꼭 다이아몬드 방문해서 환전하거나 환율을 찍은 후 다른 곳에서 환전하기!!)
https://maps.app.goo.gl/XaThAkfXPhwNofZ66
절대가면 안되는 환전소!!! 저 위치에 한국어로 환전소라고 써있는 환전소가 있는데, 뒤통수 맞기 딱 좋다.
(나는 현금이 없고 다이아몬드 환전소 아니면 환전 못할 거 같은 불안함에 달려가서 했는데...)
사기 환전소 1달러 = 54페소 / 다이아몬드 등 다른 환전소 1달러 = 56페소. (8월 15일 기준) - 1페소 23원으로 사기도 1만원 정도 당한건데 기분이 안 좋다.)
4. 꿀팁
- 숙소는 알로나비치 근처가 좋다.
- 입국팩/출국팩은 아주 유용하다.
- 환전소는 호갱짓 당하지 않게 조심하자.
- 수영복은 긴팔로 입고 선크림은 waterproof로 가져가자.
- 고래상어투어할 때 물먹지 말자. (먹으면 지옥도를 볼 수 있다.)
- 마지막 터미널 사용료로 인당 560페소가 든다. 미리 현금 준비할 것(2024년 8월 18일 출국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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