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다이빙과 스킨스쿠버의 성지 필리핀 보홀.
바다를 즐기다 보면, 마지막날 기념품을 사야한다는게 떠오른다.
부유도 그렇다. 근데... 마지막날 기념품을 사다보니 식탁을 다 채웠다.^^
필리핀 보홀 기념품과 기념품샵.
1. 필리핀 보홀의 기념품샵
보홀의 메인거리, 알로나비치 주변에는 많은 기념품 샵이 있다. 요즘은 보홀 투어업체들이 하는 기념품 샵도 많다. 장단점을 몰라서 호갱되지 말고 잘 알아보고 가보자. 부유는 현금이 애매했다. 근데 부유는 페소를 가지고 한국에 돌아가는게 손해라는 생각이 들었다. 카드결제 가능한 매장을 찾고 찾으며 기념품샵을 전전했다.
이 세상에 "나쁜 기념품 샵은 없다."
- Gift Station (카드 결제 불가)
https://maps.app.goo.gl/DGCMvxMYxcWib4U66
장점: 물품 디스플레이가 아주 깔끔하다. 보홀에서 유일하게 "해면"을 판다.
단점: 비싸다. 비싸니 없는 걸 사자. 카드결제 안됨
- Islands Souvenirs (카드 결제 가능, 이체 불가)
https://maps.app.goo.gl/svVy3y1bX5d4XF3a6
장점: 카드결제 가능, 보홀티셔츠와 에코백을 살 수 있다. 그리고 시원하고 쾌적하다.
단점: 크게 없다. 티셔츠가 없거나 현금이 애매할 때 구매하자.
- 보홀지킴이(카드 결제 불가)
https://maps.app.goo.gl/DVCVCQdb9GjbZdzk8
장점: 유명한 과자 sponge를 살 수 있다.
단점: 매장이 좁고 카드결제 불가
- Monkey Tree (카드결제, 이체 가능)
https://maps.app.goo.gl/jagrcXgAiEPK2Ljd8
장점: 싸다. 묶음으로 팔아서 좋다. 다양하다. 카드결제 가능
단점: 크게 없다. 거의 여기서 구매했다.
- Alturas Supermarket (카드결제 가능)
https://maps.app.goo.gl/4Hw2FyTSvBD1sesc6
장점: 필리핀 현지의 마트를 느낄 수 있다. 라면 구매 가능!
단점: 멀다...
2. 기념품 리스트
사실 기념품이라고 해야할지 그냥 식당이라고 해야할 지 모르겠다. 과자, 라면, 자석, 썬크림, 티셔츠까지 정말 알차게 쇼핑했다.
사진을 4장으로 잘라야만 물품을 볼 수 있는 양... 필리핀은 쇼핑할게 다양하다. 명품은 아니지만 귀여운 물품이나 실용적인 물품이 아주 많다. 물론 맛있는 것도
(1) 라면
- Luckyme 라면 - Beef맛
- Payless 라면 - Chicken맛
- CupNoodles - Seafood맛, Cheesy Seafood맛
라면은 대체적으로 딱 인스턴트 맛이 난다. 근데, 맛있다. 뭔가 중독되는듯한 맛이다. 꼭 도전해보자.
(2) TANG과 KOPIKO
- TANG은 이미 필리핀 기념품으로 많이 사온다. 가장 추천하는 건 "망고". 우리가 식당에서 먹는 망고주스가 사실은 이 TANG맛이 아닐까 의심하게 된다.
이외에도 추천은 "리치", "사과", "오렌지" 다.
레몬은 살짝 오이맛이 난다. 포도는 포도주스보다 조금 못한 느낌이 든다.
- KOPIKO는 워낙 유명한 커피이기에 후기는 패스. (아주 맛있다.)
(3) 젤리
- 7D Mangorind
7D망고를 사지못해서 샀는데, 망고+홍삼느낌이다.
- 7D Mango&Pineapple Mix
망고가 질릴 떄 파인애플의 식감이 씹혀서 아주 맛있다.
- 7D Mango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진짜 달달한 망고맛. 아주 강추다.
(4) 과자
- Cream Cake Bar : 이거 좀 히트인데, 안에 부드러운 초코크림과 달달한 초코칩. 특히 양이 많기 때문에 소분하기 딱 좋다.
- Pebisco Choco: 과자를 열자마자 초코향이 퍼진다. 입안에 은은히 퍼지는 초코와 고소한 비스킷. 참을 수 없다. 대량으로 팔기 때문에, 소분해서 선물도 가능하다. 너무 맛있어서 소중한 사람한테만 주는 선물...
- Peanut kisses: 키세스 모양의 땅콩과자다. 초코없는 완전한 땅콩이다. 맥주 좋아하는 사람은 안주로 먹으면 딱이다. 선물로 주기에도 좋은데, 거의 16개를 묶어서 판다.
- Owl Tree Banana Chips: 이 바나나칩을 더 못산게 후회된다. 오리지날부터 어니언까지. 선물로 주기에도 좋고 먹기에도 좋다. 더 살 걸 생각한 아이템.
- Sponge crunch: 많은 사람들이 추천한다. 하나의 큰 초코빵같은 맛일 줄 알았는데, 작은 도넛모양의 초코과자가 들어가 있다. 우유에 말아먹으면 맛있다.
(5) 자석과 잼
- 고래상어 자석: 고래상어자석을 샀다. 검은색이나 분홍색도 생각했는데, 고래상어를 직접보니 회색이 제일 잘 어울린다. 고를 때 눈이 이쁜걸 사자. 맹구같은 고래상어는 사절.
- Quezon`s Best 코코넛잼: 첫 냄새는 코코넛. 먹어보면 계피와 코코넛이 섞인듯한 맛이 든다. 토스트에 먹으면 아침부터 든든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강추강추.
- Colgate 치약: 여행용 치약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조금 비싼 편이다. 선물주기보다는 나중에 여행을 위해 샀다.
- 보홀티셔츠: 이건 편하게 큰 사이즈로 사자. 가격도 착하다. 근데, 고래상어 그려진 것도 귀여웠는데, 부모님 선물이라 부모님이 좋아할만한 디자인으로 샀따.
- 헤어에센스: 향이 좋고 부드러움도 오래간다. 모두가 추천하는 헤어에센스다. 남자가 써도 그 향이 오래간다. 모두 추천하는데에는 이유가 있다.
- Beach hug Max 100+ : 보홀의 뜨거운 햇살을 막기 위한 필수템이다. 그럼에도 다 막지는 못했다. 이거마저 없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스프레이형을 추천하는데, 뿌리기 편하다. 햇빛에 노출될 수 있는 몸에 뿌려주자.
- 안경원숭이 고리: 부유는 안경원숭이를 보러가지 않았기때문에, 이렇게 대신해본다. 아쉬운 건 그냥 기념품일 뿐이다. 빨리 떨어진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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