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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각

[1주만에 일본여행] 2박3일 후쿠오카 3일차 - 이제 돌아가야만 하네...

 

 

우리는 퇴사욕구를 후쿠오카 2박 3일로 승화*시켰다.

*승화

1.어떤 현상이 더 높은 상태로 발전하는 일.
2. 고체에 열을 가하면 액체가 되는 일이 없이 곧바로 기체로 변하는 현상. 얼음이 증발하는 경우나 드라이아이스 따위에서 볼 수 있다. 또는 그 반대의 변화 과정을 이르기도 한다.
3. 자아(自我)의 방어 기제의 하나. 정신 분석에서, 사회적으로 인정되지 않는 충동ㆍ욕구를 예술 활동, 종교 활동 따위의 사회적ㆍ정신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치환하여 충족하는 일이다.

 

 

날이 밝자마자 아쉬웠다. 비가 오는 것보다도 오랜만에 여행을 마무리해야 하기 때문이었다.

 

 

*마지막 3일차 아물지 않은 족저근을 달고 걷고 또 걷다.

 

원래 계획은 이랬다. 함박스테이크 > 다이묘 > 다른 맛집 > 고홈...

 

 

이미 스타트가 늦었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함박스테이크 집의 오픈런에 실패했다.

대체재를 찾아 바로 옆으로 갔다. 한국인들은 한민족이 맞는가 싶다. 모두가 함박스테이크를 실패하여 들어오는 곳에 들어왔다. 바로 Yoshimi!

 

https://maps.app.goo.gl/pcNr9eYxrJWdq6R49

 

ローストビーフとステーキYOSHIMI福岡パルコ店 · 일본 〒810-0001 Fukuoka, Chuo Ward, Tenjin, 2 Chome−11−1

★★★★☆ · 서양음식전문점

www.google.co.kr

요시미
요시미

 

실패해서 먹는 맛이 아니다. 유는 우설로스트비프덮밥을 시켰다. 입에서 녹는 맛이다. 실패하지 않는 후쿠오카란게 이런건가.

우설이 유명하다는데 못 먹고가면 아쉬울 거 같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자신있게 우설을 시켰다. 아주 부드럽다.

 

계란을 푸는게 제일 어려웠다. 부는 잘하던데...

 

 

 

*후쿠오카의 성수 "다이묘 거리"를 가다.

패션은 잘 모르지만, 간 곳을 정리했다.

 

다이묘 거리의 장단점과 갈 곳을 정리해본다.

장점

- 다양한 편집샵이 있다. 희귀템 발견이 가능하다.

 

단점

- 사이즈가 많지 않다. 특히 사이즈가 큰 사람들은 옷을 못 건질 수 있다.

 

 

> 무지 (사이즈 큰 거 맞아서 좋음/ 한국에 안 들어오는 거 겟 가능)

후쿠오카 다이묘거리 무지

 

>칼하트

후쿠오카 다이묘거리 칼하트

 

> GO APE. (고에이프) (너무 이쁘나 가격대가 30만원대...)

후쿠오카 다이묘거리 go ape

 

> NOBO

후쿠오카 다이묘거리 nobo

 

> BROOM

후쿠오카 다이묘거리 BROOM

 

> THE NORTHFACE (이쁜 거 많음)

후쿠오카 다이묘거리 THE NORTH FACE

 

> CHAMPIWON

후쿠오카 다이묘거리 CHAMPION

> 2ND STREET

후쿠오카 다이묘거리 2ND STREET

> 슈프림 SUPREME

후쿠오카 다이묘거리 슈프림

 

> CABaN 

후쿠오카 다이묘거리 CABaN

 

> 후쿠오카 다이묘거리 어딘가(?)

 

 

 

*함박스테이크를 재도전하다.

시간은 3시 30분. 대기시간은 30분 정도였다.

 

괜히 블로그 썼다. 여기는 꼭 가는게 맞다. 근데 한국사람이 더 많다. 그래도 상관없다. 너무 맛있다.

녹는 맛. 석쇠도 교체해준다. 단어만 말해도 다 해주시니깐 너무 걱정말자.

 

지글지글

 

 

 

> 이제 돌아가자.

DUTY FREE에서 살 수 있는 선물이 많다. 돈키호테 줄 길면 살짝 포기.

 

 

 

이렇게 빠르게 정한 여행이 빠르게 끝났다. 모두 일본어 못해도 가능한 일본여행 다녀와보자.

(결국 한국에서 바로 쓰러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