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1. 이 영화 아주 추천합니다.
위키드를 보지도 않았고, 오즈의 마법사도 보지 않았고 아무 내용도 모르고 이 영화를 봤다. 위키드의 명성은 자자하다. 이 영화는 브로드웨이의 터줏대감 "위키드 wicked"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너무 유명하기에 스포일러가 의미가 없을 수 있지만 일단 스포없이 이 영화는 추천은 이거다.
2. 마지막에 터지는 전율!
한 번도 위키드의 내용을 모르는 나에게 사실 1시간~2시간 넘어가는 시점은 집중이 조금 깨졌다. 노래도 좋고 줄거리도 마음에 드는데 이거 위키드의 모든 내용이 나올 수 있나 생각이 드는 순간 집중이 꺠졌다.
사실 첫 장면에 1편이라는게 나오니깐, 영화 자체에 집중하는게 더 좋다. 마지막 전율을 느끼고 나오고 나서 느낀 건, 정말 탄탄하게 빌드업해서 제대로 터져준다는 느낌이 강했다.
3. 영화로"만" 표현할 수 있는 장면들
다 보고나서야 생각하지만, "이걸 어떻게 뮤지컬로 만들지...?" 했다. 감독의 선견지명이 느껴진게, 정말 영화로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은 영화의 정수로서 표현하려고 했다. 뮤지컬을 보지 않은 우리에게 뮤지컬은 또 어떨까 너무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게 했다.
4. 추천 추천 추천
영화적으로 표현했기에, 뮤지컬과 비교하면 영화를 보고싶은 사람에게
뮤지컬 영화이기에 그 노래를 온전히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오래된 영화광이지만 OTT에 밀려 영화 가성비가 잘 느껴지지 않아 가지 않았던 사람에게
영화<Wicked 위키드>를 위해 오랜만에 영화관을 찾아보자.
반응형
'그냥 하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핀란드 셋발상이"보고 궁금해서 그런데 핀란드는 뭐 먹고 사나? (3) | 2024.12.15 |
---|---|
궁금해서 그런데... 내란죄는 누가 수사하나? (0) | 2024.12.07 |
[제주도는 지금도 아름답다.] 제주도와 추억 - 제주도를 추억하다. (0) | 2024.11.18 |
없어져서 더 아쉽다. 가을이 (1) | 2024.10.21 |
[넷플영화추천] 패스트 라이브즈 (Past lives) (10) | 2024.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