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폼 미쳤다. 이번에 먹은 와사비마요맛 닭강정 진짜 맛있다. 코가 확 뚫리는 강한 와사비와 통통한 살까지 이번에 진짜 "완벽"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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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노브랜드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았다. 우리나라에는 "싼 게 비지떡"이라는 속담이 있는 것처럼, 싸게 구입했는데 품질이 너무 안 좋으면 바로 저 속담을 쓴다. 노브랜드가 처음 나왔을 당시 샀던 물품이 지금은 기억도 나지는 않지만, 그때 느꼈던 저 속담에 대한 생각이 노브랜드에 남아있던 찰나에 결혼을 했던 것이다. 결혼 후 이마트로 장을 보러 가면서 다시 노브랜드를 도전했다.
그렇게 문어 가라아게 등 숱하게 도전을 해왔고, 진짜 대존맛이었다. 양도 넉넉하다. 이제 노브랜드 냉동과 밀키트는 믿고 먹어도 될 정도다. (솔직히 피코크도 잘하던데, 이마트랑 신세계가 전반적으로 냉동식품과 밀키트 식품에서 맛있다.)
조리방법은 너무 간단하다.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된다.
근데 튀김류 냉동을 많이 먹어본 사람들은 이런 생각을 할 거다.
이거 에어프라이어에 돌리는게 낫지 않나? 정답은 "No"다.
1) 소스가 탈 수 있다.
에어프라이어로 돌리면 소스가 심하게 늘러붙거나 탈 수 있다. 전체적으로 음식을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소스음식을 에어프라이어로 돌리는 건 비추!
2) 생각만큼 따뜻해지지 않을 수 있다.
에어프라이어 특성상 소스가 타지 않는 선에서 데우려면 생각만큼 따뜻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럼에도 에어프라이어를 원한다면? 온도를 낮추자! (150~160도)
솔직히 맛이 너무 미쳤다. 양도 많다.
와사비 마요의 장점을 잘 살렸다. 그말인즉 먹자마자 그냥 코가 뻥 뚫린다. 만약 매운 걸 잘 못 먹는 사람이라면 조심하자! 생각보다 매워서 화장실 갈 수 있다...
치밥족인 나는 밥을 먹으면서 중화시켰다.
두툼한 살이 보이나? 진짜 역작을 만들었다. 소스도 잘 버무려져있고 양도 많고 만들기도 편하고 정말 다 갖춘 냉동이다. 오랜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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