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신혼여행은? #8] 마요르카에서 바르셀로나로 와서 쇼핑해서 사라진 하루. 바르셀로나의 마지막 밤.
마요르카 여행을 마무리하고 바르셀로나로 떠나는 밤. 사진을 꺼내어볼수록 아쉽다.
아쉬운 마음을 야경이 아름다운 캡 베르멜 그랜드 호텔의 모습으로 달래본다.
1. 일정
마요르카에서 바르셀로나로 돌아와서 쇼핑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아쉽다.
2. 무사히 바르셀로나에 도착해서 Luggit 받기
우리의 마지막 날은 못다한 쇼핑을 위한 날이었다.
마지막 이틀은 사진이 별로 없다.
짐을 들어야하기 때문에 핸드폰을 들기가 힘들었다.
캡 베르멜 그랜드 호텔을 나와서 마요르카를 떠날 시간...
그 전날의 캡 베르멜 그랜드 호텔 야경을 보며 추억을 떠올려본다.
그렇게 다시 바르셀로나로 도착!
그리고 무사히 바르셀로나에 다시 떨어진 부유
아쉬운 마음에 에스파냐 광장에서 사진도 찍는다.
저 멀리보이는 까탈루냐 미술관
가보지는 못했다.
https://maps.app.goo.gl/WGMggm2wwKSFohBS7
그리고 잠시 1박 2일을 지낼 바르셀로나의 2번째 숙소로 가는 길이다.
날씨가 너무나 사기...
마요르카의 짐을 풀고
피로를 풀면서 Luggit을 기다렸다. Luggit은 짐을 돌려받는 장소를 정할 수 있기에, 2번째 바르셀로나 호텔 앞에서 짐을 받을 수 있었다.
https://hobbybuyu.tistory.com/29
3. 고딕지구에서 기념품 사기
돌아온 그 날, 고딕지구에서 기념품을 사러 돌아다녔다.
지나가다가 본 카딸루나 음악당
무슨 지나가는 길에 이런 문화재가 있나...
https://maps.app.goo.gl/KdjLqo5sF6Bzeoyf8
4. 마지막밤. 네타해변에서 스테이크먹기
https://maps.app.goo.gl/51hnxnXsns8DkXxt9
밤에 찾아간 네타해변
바르셀로나 해변도 이쁘고 맛집이 아주 많다.
볼게 너무 많은 바르셀로나라서 가장 가까운 해변도 놓치기 쉽다.
부유는 마요르카를 갔기 때문에 해변을 안 가려고 했지만
역시 1번도 오지 않았다면 아쉬웠을 것이다.
쇼핑도 좋지만 바르셀로나 해변도 가보자.
https://maps.app.goo.gl/rboxN7GqhDBm93988
그리고 마지막날 밤은 아르헨티나식 스테이크였다. 스테이크를 굽는 방식이 다르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 고기가 너무 맛있고 양도 풍족하다. 마지막 식사에 딱 맞는 거대한 성찬이었다.
그렇게 마지막 밤이 지나간다.
괜히 센치해지는 밤이었다. 마지막 밤이 지나가지 않기를 바라기도 했고, 이런 곳에 살면 어떤 느낌일까 생각이 들기도 했다. 신혼여행에서 행복해야하는 이유는 상대방이 행복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평생을 같이 살아야하는 사람이 행복한 모습을 미리 예습해보는 것은 아닐까. 여러 가지 생각이 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마지막 밤이었다.